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은 준중형, 준대형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현대차의 아반떼 중형세단 쏘나타, 준중형차 그랜저 등 현대차 계열 모델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SM5는 이전 세대의 모델 인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중형차 시장 장부에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쏘나타와 SM5 등 두 차종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기아차는 중형차 시장을 겨냥한 신카드를 제시해 K5의 코드명 'TF'. GM대우가 내년에 인시니아를 출시하기 전에 세 회사가 내놓은 치열한 신차 전쟁이 소비자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기아 K5는 최신 기아차 디자인에서 강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쏘나타도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을 노렸지만 K5의 첫인상은 ..
IS 시리즈, 렉서스의 소형 세단. 현재 세단과 컨버터블 모델이 출시되고 있지만 엔진은 2.5L에 불과하다. 고성능 3.5L 엔진 외에도 2.5L AWD 콤비네이션 모델도 판매한다. 나는 렉서스가 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 이전 세대의 IS는 도요타의 알테자(알테자)를 자체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려 했지만, 현 세대의 IS는 렉서스의 전속 모델이다. 나는 5년 전에 시험해 본 F-Sport라는 이름으로 IS250을 다시 만났다. 시간은 흘렀지만 디자인에 대한 후회는 없다. 날카로운 느낌에 바탕을 둔 스포티한 외관은 몇 년 후에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전조등과 범퍼의 디자인과 마감 또한 훌륭하다. 앞부분은 기본 모델과 다르지 않지만, 고성능 모델 IS-F에 어느 정도 룩을 채용했기 때..
새로운 강자가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의 치열한 경쟁 상위 중산층 시장에 도전했다. 주인공은 인피니티의 M시리즈. 소형 세단인 G세단의 인기에 이어 M시리즈 중 인기가 높은 M37을 만났는데, M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많은 판매량을 노릴 만큼 경쟁력이 있다. 앞부분의 디자인은 크로스오버 자동차인 FX 시리즈처럼 볼륨을 살려준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도 강력한 세단 같은 면모를 자랑한다. 독수리 눈처럼 날카롭게 다듬고 다듬은 헤드라이트는 고성능 세단 같은 외관을 자랑한다. 동급 모델로는 보기 힘든 적응형 전면조명시스템(AFS)을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검사 각도가 달라짐에 따라 야간운전이 더욱 편해질 것이다. 뭉침 없이 다듬는 범퍼도 좋다. 사이드월 라인은 G ..
최근 BMW 모델들은 세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경쟁자들보다 자신이 주장해온 운전 재미가 더 인상적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존 모델의 팬들에게는 실망이 될 수도 있었다. 국내 기준으로는 선진화되지 않으면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중에서도 BMW의 크로스오버차 X1을 만났다. X1은 컴팩트 SUV의 모습이다. 물론 '횡단차'로 분류되는 모델이라 지상고는 그리 높지 않다. 앞인상이 강렬하다. 대형 신장 그릴이 시원한 느낌으로 앞 이미지를 리드한다. 범퍼는 몸 색깔 외에도 두 가지 색깔로 장식되어 있다. 윗부분은 블랙, 아랫부분은 실버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의 디자인과 완성도는 숨이 막힐 지경이다. 후드는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V타입의 캐릭터 라인을 ..
고성능 SUV로 대표되는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는 2003년 3월 첫 선을 보였다. 450마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는 카예네 터보 출시를 시작으로 340마력의 카예네 S를 시작으로 고성능 SUV의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caen은 6월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이다. 기본 모델인 카옌은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각 엔진에 따라 카옌 디젤, 카옌 S, 카옌 S 하이브리드, 카옌 터보 등으로 분류된다. 시승은 고성능 카엔 사이트다. 초기 모델의 450마력 출력을 능가하는 500마력 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기본룩은 이전 세대와 다를 바 없지만 앞부분이 파나마모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종자 모양의 전조등 디자인도 시원하지만 제논 조명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LED 조..
BMW는 X6에 이어 신형 크로스오버 자동차를 출시했다. 이름은 BMW GT(Gran Turismo)이다. 3L TwinPower Turbo 엔진을 기반으로 한 이 신개념 모델은 고냉각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GT의 외모는 확실히 익숙하지 않다. X6형처럼 쿠페형이지만 SUV만큼은 아니다. 물론 세단과 비교하면 높다. 처음 GT를 마주했을 때는 대형 세단의 7시리즈를 보는 것 같았다. 대형 헤드램프와 7시리즈의 신장 그릴. 활짝 열린 범퍼의 이미지도 대형차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sidewall body line은 X6과 비슷하지만 전하가 낮다. 루핀은 전형적인 쿠페 스타일이다. GT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쿠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는 점이 영화에 가장 잘 반영됐다. 7시리즈의 이미..
지난 5월 4일. 이날은 BMW 528i가 시승하던 날. 528i는 BMW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기자는 당시 528i의 시승 과정을 마치자 실망했다. 디자인 등은 취향에 따라갈 문제지만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BMW 5시리즈는 동급 최고 성능 모델이며, 인피니티 M 외에는 성능을 논의할 경쟁사가 없어 성능 면에서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528i 코드네임 F10을 탔을 때, 나는 메르세데스 E300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테스트 구동은 하이엔드 모델인 535i로 수행될 것이다. 지난 528i의 실망으로 인한 5시리즈에 대한 공연책에 대한 불신감을 지울 수 있는가? 5시리즈의 외관은 대형 세단인 7시리즈를 닮았다. 대형 세단처럼 부피감과 존재감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