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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s jcw 시승기

구름기00 2019. 11. 15. 19:07

JCW는 Mini의 튜닝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MG처럼 BMW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BMW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공식 판매하고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BMW의 M 버전과 같은 고성능 미니 시리즈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미니 쿠퍼 S는 가벼운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매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주는 좋지만, 그 느낌은 슈퍼카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은 몸체와 고성능 부품이 어우러져 운전감을 극대화했다.

외모 변화는 쿠퍼 S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외관상 버전이 아닌 실제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앞부분의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아래 그릴의 JCW 엠블럼이 돋보인다. 후드를 가로지르는 스트라이프 패턴도 고성능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인상의 차이는 없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어 고성능 이미지를 살려냈다. 물론 줄무늬는 다른 모델에도 적용되지만, 고성능을 추구한 JCW 버전에는 사실 좀 더 잘 어울린다고 느낀다.

사이드 라인에는 변화가 없지만 스포티한 분위기를 주는 사이드 컷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테스트카도 컨버터블이어서 탑이 열리면 KART처럼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뒷부분은 범퍼 디자인과 머플러 디자인이 다르다. 심한 배기음은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을 즐기고 동시에 엔진의 원활한 배기 흐름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버터블 모델인 만큼 개방화가 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그 외에도 많은 컨버터블이 있지만 미니 컨버터블의 특징이라면 패션카처럼 독특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탑의 가동 시간도 빠르고, 다른 개종기와 달리 선루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선루프 기능은 운전 중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낮은 시속 30km 미만의 속도로 운용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 포르쉐처럼 50km/h 라면에는 동의할 수도 있지만, 시속 30km 이하로 뛰기보다는 멈춰서 탑을 조작하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미니시리즈와 다르지 않다.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중앙 페시아도 마찬가지다. 중앙 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속도계도 이전 미니시리즈와 동일하다. 차이를 발견하면 과거 모델에 없던 2m를 추가하겠다는 겁니다. 타코미터 중앙에는 타워의 개점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가 왼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른쪽 트립 컴퓨터의 엔진 출력권을 알리기 위해 게이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타 컨버터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능이다.

각 시트는 단단하지만, 승차감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핸들의 크기는 편안하고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뒷좌석이 좁다. 좌석은 이용할 수 있지만 부족한 트렁크 공간을 대체할 지역으로 보는 것이 좋다. 분명히 성인 승객들이 드라이브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트렁크 공간이 좁다. 해치백 버전은 매우 작은 크기지만 컨버터블은 작은 크기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골프백을 싣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Mini CooperS JCW를 살펴보셨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느껴보시죠.

미니 쿠퍼S JCW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난 모델. 192마력, 최대 토크 27kg.m을 넘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후회는 없어 보인다. 물론 쿠퍼 S의 성능은 매우 좋았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JCW 버전으로 진화하면서 성능 증가가 생각보다 크다고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국내 MINI 홈페이지의 사양을 보면 6.5초에 0-100km/h를 기록하는 211마력의 엔진을 수동 버전으로 표기하고 있다. 6단 자동변속기 버전은 192마력이다.

시내에서 운전을 할 때도 미니 특유의 빛 달리기를 쉽게 즐길 수 있다. 터보차저 특유의 높은 음조가 약간의 긴장을 유발한다. 정지는 기존 스포츠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견고한 수준이다. 이 같은 고용정지 조치 때문에 장거리 관광은 다소 불편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

가속페달을 밟아서 빠져나가는 능력은 어느 때보다도 뛰어나다. 배출량을 감안하면 동급 최고 성능이다. 저지대 배기음도 운전의 즐거움을 준다.

기존에는 무거운 핸들에 문제가 생겨 U턴과 저속 코너에서 운전자를 끌어냈지만, 현재 모델은 설정이 좋아 힘들이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 덕분에 여성 운전자들은 어렵지 않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1세대 미니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거의 추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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